신선하고 맛있는 삼겹살 고르는 법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번은 삼겹살을 먹습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음식으로 술안주로도 그만이고 밥반찬으로도 그만인 삼겹살 지금까지 그냥 고르고 드셨다면 이제부터는 아래처럼 해보시면 더 좋은 고기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 맛있는 부위 고르는 팁
삼겹살은 뱃살과 갈비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갈빗살 부분이 우리가 흔히 아는 오돌뼈가 박힌 삼겹살인데요. 우리나라 삼겹살의 가격이 좋다보니 발골과정에서 갈비살에 뱃살을 많이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돌뼈가 포함된 삼겹살은 6번과 7번 갈비뼈 부위가 가장 고소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삼겹살 아래쪽의 갈비 뼈대의 자국이 없는 뱃살은 정육점에서는 '미추리'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는 구워먹는것보다는 찌개용으로 사용하시는게 더 맛이 좋습니다. 구위용으로 이 부위를 정육점에서 준다면 NO를 외치시고 오돌뼈가 포함된 부분을 요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팩포장을 해놓은것은 뱃살과 갈빗살 부분을 섞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도 갈빗살 부위로 썰어달라고 하시면 더욱 맛있는 삼겹살 구이를 해드실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고기를 고르는 팁
돼지고기는 기본적으로 도축후 3~5일일 때가 가장 숙성이 알맞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유통구조상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대부분은 도축후 7~45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도축일자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돼지고기를 고르시면 맛있을 숙성기간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갈색이나 회색빛을 띠는 삼겹살
삼겹살의 일부 부위에서 갈색이나 회색의 빛깔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끼리 접촉을 하면 갈색을 띄기도 하며, 이는 돼지고기속 미오글로빈이라는 성분이 공기에 접촉하면서 나타나는 색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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